홍대 라쿤 카페 맹쿤을 다녀왔습니다
(맹쿤2호점)
요즘들어 개, 고양이 카페 대신에
'이색카페'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동물 카페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저는 저번에 개 카페에 갔다가 냄새와,,, 시끄러운 짖음에
너무 질려버렸고..
너무도 시크하고, 관심 1도없는 고양이에 실망하여
라쿤 카페를 찾아 보던중 !!
홍대에 라쿤카페가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1번에서는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라쿤들의 손톱이 날카롭고 특성상.. 어쩔 수 없는듯)
2번에서 개인 소지품을 보관합니다!
(라쿤들이 주머니를 호시탐탐 노려요^^;; 핸드폰만 가져갈 수 있답니다.)
7천원 입장/ 9천원 입장+음료
(음료 종류별로 1잔 선택)
음료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무조건 핸드폰만 가능! 악세사리도 전부 빼고!
천천히 음료를 마신 후에 입장하였습니다.
밖에서 바라본 그들...여자친구는 신나서 흥분했지만...
너무도 두려웠던 저는.. 무서웠어요
HOT한 시바 궁디도 기다리고있습니다!
너무너무 순하구 씰룩씰룩 귀여운 시바 ㅎㅎ
놀랍게도 점프력이 어마어마해요 #ㅅ#
<입장>
보이시나요..?
라쿤들의 손톱은 몹시 날카로워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손한번 잡아보려다가
많이 할퀴고,, 물고,,,, 상처가 났어요
냄새가 안나요!!! 정말루!! 이건 정말!!
개 카페랑 다르게 냄새가 비교적 안 나서 너무 좋았어요
라쿤이 호기심도 많고 거의 모든걸 입으로 가져가기때문에
옷은!! 편하고 부담없게 입고가세요 온통.. 침과 이빨의 향연으로
옷을 버리기 싫다면 말이죠..
앉자마자,, 주머니 검사를 ㄷ ㅏ 하시는..
부르지도 않았는데.... 왜 나만 공략해 ㅠㅠ
주변에서는 다 부러워 하셨지만...
저에겐 고문이었어요
<사실,, 가기전에 곱창을 먹고갔더니 몸에서 냄새가 ㅎㅎ;;
비결 아닌 비결이었습니다>
뜻 밖의 ? 환영을 받고 재밌게 즐겼어요 !
개인적으로는 다른 개, 고양이 카페보다는
훨씬 재밌고 이색적인 카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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