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erry Man 강한입니다.


오늘은 쉽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젤리'를 소개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본산으로 이름은 '오에카키 구미랜드'입니다.

(사진을 잘 못찍어 죄송합니다.. 찍을땐 몰랐는데 광원하고 그림자를 생각 못했네요)




필요한 재료는 오에카키 구미랜드와 물 한컵,

가격은 한화로 약 5천원

구매는 한국에서 했으며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납니다.



우선 제품을 뜯으면 작은 모양틀과 도구와 

젤리 식용 색소, 젤리 응고제가 들어 있습니다.


도구도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딱 봐도 만들기 쉬워 보이네요.

안에 들어있는 목록은

1. 파렛트

2. 모양틀 4개와 포크

3. 스포이드

4. 식용색소 (빨강, 노랑, 파랑)

5. 젤리 응고제



제품을 뜯고 나면 식용 색소들을 배치시켜 줍니다.


기본 배치이고 밑에 동그란 홈들은 위에 

세 색상을 섞을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들 입니다.

물을 붓기전에 어떻게 섞을까 고민해보세요.



이제 물을 부어 색상들을 맘대로 섞어줍니다.


가운데 큰 홈에는 응고제 가루를 넣어주고

색소에 물을 넣을 때는 스포이드로 작업해주세요.

나름 조심했는데 좀 지저분해졌네요..



만들고 싶은 모양틀을 응고제에 꽉 박고 색소를 넣어줍니다.


색을 위 아래로 따로 하셔도 됩니다.

응고제가 물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해주세요

안그러면 말릴때 뿌셔집니다.

평평하게 해주시구. 색상은 자기 마음대로



색을 넣었으면 이제 말려줍니다.


마르는데 한.. 1분 정도면 충분한거 같아요.

물 양은 충분히하되 너무 많지 않게..

모양틀마다 좀 다르긴 한데 스포이드로

잘 조절하시면서 포크로 응고제 살짝 살짝 눌러주시고

그러면 금방 마릅니다.



어느정도 마르면 모양틀을 제거해줍니다.


쟈쟌

눈 맞은 사자



그릇에 옮겨줍니다.


'쟈쟌 내가 돌아왔다.'

사자가 눈밭에서 좀 굴렀네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색갈별로 맛 다르진 않아요.

하지만 먹을 만합니다.



다른 색도 이쁘게 만들어 줍니다.


젤 이쁘게 나온 몽환적인 오리



초록별과 붉은 왕관.

맛있어요.



전부다 모아봤습니다.


모양도 이쁘게 잘 나오고

만들고 나서 나름 흡족해 했습니다.





마지막은 거대하게.


역병걸린 심해 해파리의 피부.

귀찮아서 죄다 들이 부은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맛은 설탕젤리 느낌인데 나쁜 맛은 아니였어요

맛있고 색깔도 좋고 재미있고

근데 식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식혜에있는 밥알 전부 갈아서 뭉쳐서 젤라틴이랑 

섞은 식감이랑 비슷합니다.

친구나 가족끼리나 동생 데리고 만들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이상으로 오늘 특별한 음식리뷰 마치고

다음에는 더 맛있는 리뷰 가져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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